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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은 목 앞쪽 목젖부위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기관으로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신체의 대사와 신체의 모든 장기들의 기능들을 조절시키는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이러한 갑상선에 발생하는 암 종양이 갑상선암이라고 하며, 갑상선 조직에서 악성 세포의 과도한 증식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러한 종양은 종양의 크기와 성장 속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흔한 암 종양 중 하나이며,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치유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 암의 원인, 증상
    갑상선 암의 원인, 증상

     

    1. 갑상선 암의 원인

    갑상선암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명확하게 밝혀진 게 없지만, 갑상선암의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모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으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갑상선암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종양 억제 유전자의 변이로 인한 유전적 변이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방사선 노출은 갑상선암의 위험인자로 가장 잘 알려진 요인으로 방사선에 많이 노출되면 노출될수록 갑상선 압의 발병률은 더욱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이 외에도 흡연, 영양 부족 등의 환경적 요인도 갑상선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여성인 경우, 백인인 경우, 40세 이상의 사람들이 더 높은 갑상선암 발병 위험군에 속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 갑상선 암의 증상

    갑상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할 수 있으며 때문에 초기에 아프지 않고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종종 다른 갑상선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종양이 커지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먼저 목의 앞쪽에 덩어리나 종창이 발생할 수 있으며, 목에서 압박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만져보면 아프지는 않지만 단단한 혹이나 결절이 느껴집니다. 만져지는 혹의 크기가 커지는 속도가 빠르거나 3~4cm 이상일 때 갑상선 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목의 통증, 목소리 변화, 연하곤란, 호흡곤란 및 인후통과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종양이 인근 림프절로 확산되면 목의 양쪽에 림프절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갑상선 암의 진단

    갑상선 암의 진단은 세포 검사를 통해 진행됩니다. 초음파를 이용해 미세한 침을 갑상선 암의 의심부위에 삽입하여 세포 조직을 뗴어내 조직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떼어낸 조직을 병리 검사를 시행하여 결과에 따라 갑상선 암을 확진하게 됩니다.

     

    4. 갑상선 암의 치료

    갑상선암의 치료 방법은 종양의 크기, 종류, 확산 정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치료 방법은 갑상선 전체 혹은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암의 초기인 경우 혹의 크기가 1cm 이하인 경우 부분 제거 수술을 시행하게 되지만 대부분의 경우 전체 제거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수술 후에도 다른 부위에서 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재발 방지를 위해 전체 제거 수술을 하게 됩니다. 수술 후에는 방사선 치료나 방사성 요오드 요법이 추가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의 경우 갑상선 전체 제거술을 시행한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수술 후 8주 후 치료를 시행하여 남은 갑상선 암을 제거하게 됩니다. 또한 갑상선 암세포를 파괴하는 항 갑상선암 약물 치료나 대상항암 치료도 선택될 수 있습니다. 종양이 주변 조직이나 림프절로 확산된 경우, 화학 요법 또는 대상항암 치료가 수술 전후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5. 갑상선 암의 치료 후 관리

    갑상선 암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갑상선의 기능을 대신할 갑상선호르몬제를 평생 투여해야합니다. 갑상선이 제거됨과 동시에 갑상선의 기능들이 없어지면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도 분비되는데 갑상선 암 환자의 경우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은 갑상선 암세포의 성장을 도와주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갑상선 암의 재발 여부를 주기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갑상선암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치유 가능한 암 종양 중 하나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찰과 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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