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심혈관 질환(CVD)은 심장과 혈관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심장 기능과 혈액 순환 능력을 손상시킵니다. 심혈관 질환은 심장 마비 및 뇌졸중부터 심부전 및 말초 동맥 질환 등 심각한 질환을 발생시키며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사망률의 주요 원인인 심혈관 질환은 간단한 생활습관의 변화부터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심혈관 질환의 종류
가장 일반적인 심혈관 질환에는 관상동맥질환(CAD)이 있습니다. 관상동맥질환은 혈관 내 플라크가 축적되면서 심장근육에 산소를 전달해 주는 통로인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차단될 때 발생합니다. 제한된 심장 혈류로 인해 흉통, 호흡곤란부터 심장마비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뇌로 가는 혈관에 발생하게 되면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좁아지면서 뇌세포로 가는 산소와 영양분이 감소하거나 차단되어 뇌혈관이 막히거나 뇌혈관 손상으로 인한 출혈로 발생합니다. 이 외에도 심장근육이 약화되면서 심장이 신체에 충분한 혈액공급을 할 수 없는 상태로 발생되는 심부전부터 심장 판막의 기능장애로 인한 판막의 협착, 역류와 같은 문제도 야기합니다. 심장 박동의 이상으로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빨리 뛰거나, 너무 느리거나 불규칙하게 뛰게 되는 부정맥도 있습니다. 심장이나 뇌말고도 팔과 다리 부위의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때 발생하는 말초동맥질환까지 심혈관 질환에는 다양한 종류의 질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심혈관 질환의 증상
관상동맥질환의 경우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면서 나타나는 가슴통증, 호흡곤란, 어지러움, 현기증, 구토 증상이 있으며, 혈류가 완전히 차단된 경우 심각하게는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뇌졸중이 진행되는 경우 신체 한쪽의 갑작스럽게 힘이 빠진다거나 무감각해지며, 말하기 또는 언어 이해의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또한, 시력 문제,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몸의 균형 상실 등으로 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부전은 비효율적인 심장운동이 지속됨에 따라 높은 피로도, 호흡곤란, 부종, 급격한 체중 증가가 나타납니다. 부정맥의 경우도 심장의 수축능력을 방해해 심계항진, 현기증, 실신, 흉통 및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심장 판막 장애는 그 정도와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크게 흉통, 피로감, 호흡곤란, 심계항진, 부종이 나타나며, 말초동맥질환은 사지로의 혈류가 감소해 다리 저림, 무감각 또는 사지 냉증 및 상처 치유가 더뎌지는 증상을 유발합니다.
3. 심혈관 질환의 검사
심혈관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심혈관 질환의 검사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혈압검사입니다. 정기적인 혈압측정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인 고혈압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로 혈액검사를 통한 지질수치 측정과 혈당수치 검사입니다. 보통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을수록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을수록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높습니다. 혈당수치의 경우 관상동맥질환의 중요한 위험요소인 당뇨병을 식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로 체질량 지수(BMI) 및 허리둘레 측정입니다. 비만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소로 질환의 위험도를 측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네 번째로 심전도(ECG) 검사입니다. 심장의 전기 활동을 측정해 부정맥, 심장 마비와 같은 비정상적인 심전도를 조기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로 스트레스 검사입니다. 운동 스트레스 검사나 약물 스트레스 검사로 심장 기능을 평가하고 관상동맥 질환을 진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마지막으로 심장초음파 검사, 관상동맥조영술 등 영상검사는 심장 및 혈관의 상세한 영상을 제공하여 관상동맥질환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위험 요인, 연령, 병력에 따라 검진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은 심혈관 위험 요인을 식별하여 CVD 발병 가능성을 줄이고 전반적인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다공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0) | 2024.04.29 |
---|---|
관절염의 종류와 원인, 예방 방법 (0) | 2024.04.29 |
고혈압의 원인, 진단, 치료 (0) | 2024.04.28 |
당뇨병의 종류, 증상, 치료 및 관리 방법 (0) | 2024.04.27 |
만성질환의 원인과 종류, 예방 및 관리 방법 (0) | 2024.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