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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과 증상

딸기주주 2024. 5. 1. 16:10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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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알츠하이머병은 뇌 시경세포가 서서히 죽어가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체 환자의 60~80%를 차지합니다. 치매는 진단을 받은 환자뿐만 아니라 주변 가족들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파괴적인 질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 사고력, 행동력을 점점 손상시켜 궁극적으로 일상 활동과 삶의 질을 떨어트립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정확한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환경적, 생활습관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과 증상
    알츠하이머병의 원인과 증상

     

    1.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몇 가지 위험요인이 확인되었습니다. 나이는 가장 중요한 위험 요소이며, 나이가 들어 노화가 진행될수록 알츠하이머병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부모나 형제자매가 있는 경우 가족력과 유전적 요인도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다운증후군 역시 알츠하이머병의 위험 요인으로 21번 염색체 이상으로 발생하는 다운증후군 환자의 대부분 중년기가 되면 뇌에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변화가 나타나 보통 65세 이전에 치매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다른 염색체의 이상이 있는 경우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한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합니다. 직접적이진 않지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의 요소 역시 혈관 건강의 위험요인으로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신체 활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 흡연과 같은 특정 생활 방식 요인도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2. 알츠하이머병의 증상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악화됩니다.

    • 기억장애 : 알츠하이버병 초기에는 약속이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경험하거나 약간의 건망증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점차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오래된 기억들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억 상실이 더욱 뚜렷해지고 옷을 입거나 요리하는 등 간단한 일상 활동에도 어려움을 겪는 기억장애가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지갑이나 열쇠와 같은 중요한 소지품을 잘 잃어버리거나 평소 잘 외우던 전화번호나 사람들의 이름을 자주 잊어버립니다. 집안에서는 가스불을 켜놓은 것을 잊어버려 자주 음식을 태우기도 합니다. 같은 말을 반복한다거나 했던 질문을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질문을 반복합니다. 
    • 언어장애 :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되면 언어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흔히 알고 있는 물건들의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나지 않거나 글을 이해하는 능력도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같은 말을 반복한다거나 되풀이 하다 병이 심해지면 언어능력까지 상실하게 됩니다.
    • 감정변화 및 우울증 : 병으로 인한 뇌 신경세포가 점점 상실됨에 따라 감정 조절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감정이 불안정해지면서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를 내거나 작은 일에도 금방 울음을 터트리게 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우울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전체 치매 환자 중 40%-80%에서 우울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알츠하이머병의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 방향 감각 상실 : 알츠하이머병은 방향 감각을 떨어트려 평소 잘 알고 다니던 길도 쉽게 길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종종 살고있던 집을 찾지 못해 길을 잃어버리거나 심각한 경우 실종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운전을 해왔던 환자의 경우 익숙한 길에서도 헤매는 상황이 많아지면서 운전을 하기가 어려워집니다. 
      판단력 상실 : 판단력이 저하되면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집니다. 계산을 하지 못해 물건을 사러가서 잘못 계산을 한다거나 드라마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 야간착란 : 착란이란 모든 종류의 정신장애를 가르키는 말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경우 밤이 되면 정서상태가 불안정해지면서 안절부절못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야간 착란 증상을 보입니다. 불안정한 모습뿐만 아니라 흥분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 실인증 : 시력에는 문제가 없으나 사물을 구별하지 못하거나 심한 경우 가족이나 자신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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